브레드의 인사공장 지원 광고
취미 / 2022. 10. 11. 18:02

[오피셜] 두산베어스 김태형 감독 결별 확정






오늘 두산 베어스에서는 구단 전성기를 이끌어준 김태형 감독의 노고의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팀을 8년간 이끌었던 김태형 감독이 팀을 떠난다는 소식이 발표됐는데요.  두산을 3번이나 우승을 시켰던 베테랑 감독도 2022년도 KBO 순위로 인해 떠는 모양새라 씁쓸합니다.

 

 
김태형
직업
야구감독, 야구선수
소속
-
사이트
-

 

곰탈을 쓴 여우

김태형 감독은 호탕한 성격에 카리스마형 감독으로 시원시원한 입담과 의사결정으로 그간 많이 알려졌는데요.

이번 결별에도 시즌 종료 후 빨리빨리 거취를 정하는 게 맞다는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2017년에 당시 두산의 한용덕 수석코치가 한화이글스 감독으로 제의받고 뒤숭숭한 분위기에서 PS를 진행적이 있었고,

 

 

 

 
한용덕
직업
야구감독, 야구코치, 야구선수
소속
-
사이트
-

 

그다음 해 2018년도에도 두산의 이강철 수석코치 역시 KT 위즈의 감독 제의에도 있어 누구보다 더 빠른 결단을 생각한 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강철
직업
야구코치, 야구감독
소속
kt wiz
사이트
공식사이트

 

사실 두산베어스의 올 시즌 성적 9위는 분명 좋은 순위는 아니죠.

더더욱 7년 연속 한국시리즈를 이끌고 3회 우승했던 두산의 기대감에는 많이 부족한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태형 감독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잘 나가던 시절 FA 양의지가 NC로 이적을 했음에도 그 이후에도 내부 FA인 박건우, 최주환 등을 대부분 붙잡지 못하고 타팀으로 이적한 이유가 지금의 성적을 받게 된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더욱 양의지는 NC 다이노스에서 우승을, 최주환의 경우에도 SSG에서 현재 1위로 KS 직행을 했으니...

아무리 화수분의 두산 팜이라도 연이은 전력누수를 감당하기는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태형 감독은 혹자는 임팩트가 없다고 하는데, 전 전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곰탈을 쓴 여우라고 불렸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김태형 감독과 잘 어울리는 수식어라고 생각하는데요.

계속된 전력 누수에도 불구하고 그 때, 그 때 선수단을 특유의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휘어잡으면서도 세밀한 작전과 심리전에도 탁월해서입니다. 

그리고 언론과도 거리낌 없는 생각을 밝히고, 재치있는 입담도 감독으로 꽤나 좋은 역할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 

(이 때문인지 방송사 해설위원 컨택도 꽤 오는 듯 합니다.)

특히 선수들에게는 호되게 혼을 내기고, 또 농담으로 긴장을 풀어주기도, 상대팀에게도 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어필도 김태형 감독이 그동안 두산을 이끌어 온 기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KBO 장기집권 감독은 꿈일까?

사실 KBO에 감독 중 장기집권한 감독은 몇 명 되지 않습니다.

과거 삼성라이온즈 선동열 감독 6년 이후 김태형 감독은 8년간 이끌었으니 나름 장기라고 하지만 해태 시절의 김응룡 감독의 18년처럼 장기 집권할 수 있는 감독이라 생각했지만, 구단과의 결별하게 되어 아쉬운 생각이 듭니다.

우승 감독도 순위 앞에서는 장사 없는 걸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두산의 팀 컬러가 곧 김태형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올해로 마지막으로 오재원의 은퇴와 함께 내년 두산이 어떤 감독을 선임해 팀을 다시 정비할지 궁금해집니다.

 

이 보다 더 궁금한건 과연 타팀에서 김태형 감독이 두산을 떠나며 감독이 필요한 NC 다이노스, 삼성 라이온즈 혹은 그 밖에 다른 팀이 있어 김태형 감독의 향후 거취 역시 스토브리그에 핫한 이슈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김태형 감독의 짤을 링크했는데요.

화가 난건 아니고 당시 더워서 머리에 아이스팩으로 열을 식히고 있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놓인 다양한 선택지에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아마도 빠른 복귀를 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봅니다. 

 

 

파일:열 식히시는 튼동님.gif - 나무위키

열 식히는 김태형 감독, 열 받은건 아님.

namu.wiki

 

 

↑ 티스토리 카카오 자체광고 ↑

스폰서 광고


  • 네이버 블로그 공유
  • 네이버 밴드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