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동네에서는 구할 수가 없는 포켓몬빵, 편의점에서는 품절 표시나, 취급하지 않는다는 표지를 보기만 했는데요.
운 좋게 카카오 쇼핑에서 포켓몬 빵을 겟했습니다.
카카오 쇼핑에서는 포켓몬빵 가격은 랜덤 10개 세트를 판매하는데 가격은 15,000원이네요.
포켓몬빵 디그다 너로 정했다~!!
오늘은 그중에 디그다가 그려있는 딸기 카스타드를 먹어봤는데요.
두더지 포켓몬 디그다가 그려져 있는데요. 빵은 투명한 산 모양에 비쳐서 뭔가 노란 용암이 나오는 화산스럽긴 하네요.
사실 디그다 빵을 먼저 개봉한 건 10개 랜덤 발송 중에 디그다가 6봉지, 꼬부기 빵 2봉지, 피카추 빵 2봉지가 왔는데요…
아무리 랜덤이라고 하지만 너무 심한 거 같습니다.
최소한 종류별로 빵 하나씩은 넣고 재고를 더 집어넣던지 해야지.
이건 뭐 악성 재고정리하는 것처럼 한 종류를 6봉지나 넣는 건...
참고로 포켓몬 빵을 원하는 아이는 고오스 빵을 원했는데…
힘들게 사고도 실망감을 지울 수가 없네요.
포켓몬 디그다 빵은 그렇게 실망감 속에서 오픈해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안에 카스타드 크림 때문에 목은 막히지만 먹을만합니다.
(하지만 아이는 초코를 너무 좋아해서…)
약간의 딸기잼과 카스타드 때문에 식감을 조금 달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데요.
그래도 우유가 있다면 함께 먹기를 권하고 싶네요.
포켓몬 띠부 띠부씰
포켓몬 빵에 메리트 중 하나인 띠부씰도 오픈해봤는데요.
띠였다, 붙였다 할 수 있어 이름이 띠부씰인 듯 싶은데요.
다행히도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인 거북왕이 나왔습니다.
물 타입 캐릭터의 스타팅 모델로 유명한 꼬북이의 최종 진화형이라 다행히도 빵으로 실망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랬는데요.
나중에 다른 빵 오픈해봤더니, 거북왕도 결국은 몇 장 중복으로 나오긴 했습니다.
빵도 랜덤, 띠부씰도 랜덤 포켓몬은 랜덤 천국이네요.
게다가 요즘 리셀러들이 등판해 띠부씰만 거래하는 경우도 있으니…
정가로 구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것 같습니다.
쓰다 보니 뭔가 빵이 아닌 띠부씰을 목적으로 주객전도에 구하기 점점 힘들어져 설상가상인 상황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이들 취미나 놀이용품에 어른들이 개입하지 않았으면 바람인데요.
물론 어른들도 옛 추억으로 사고픈 사람들이 있겠지만 정말 리셀하지 않을 분들만 샀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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