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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 2022. 8. 9. 14:06

속초 해수욕장 최악의 경험 (속초시, 속초시시설관리공단 엉망진창 관리)






뜨거운 여름, 오랜만에 휴가...

설레는 마음으로 가족과 함께한 속초여행...

 

여유로운_해수욕장
여유로운 해수욕장


이때만 해도 설레고 좋았다.

하지만... 그 설렘은 얼마 가지 않았는데...

속초 해수욕장 관리 운영이 엉망진창이다.

얼마 전과 다르게 파라솔이 열 맞춰 꽂여 있는데, 기본 대여료 10,000원에 보증금 10,000원 현금 별도다.
속초시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데... 뭐 거기까진 좋다.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빛에 우산을 썼더니...
바로 호루라기...
뭐 이유도 설명도 없다.
라이프가드는 호루라기와 함께 우산을 향해 손을 까닥까닥...

뭐 하는 거지?
말을 하던가?
파라솔 치라는 뜻인지, 자신들 시야에 방해되니 비키라는 건지...
기쁜 마음으로 여행 시작인데, 그냥 안전상 방해되지 않도록 주의 준거라 생각은 했지만, 기분은 확 상했다.

그러고 결정적으로 황당한 건 해수욕장 관리, 운영이다.
속초해수욕장에는 오와 열을 맞춰 파라솔이 꽂혀있는데,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유상대여 합니다.

그런데 유상대여 자리 끝에는 그늘막 텐트나 개인 파라솔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관리가 엉망진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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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은 아이콘처럼 배치가 되어 있고 중간중간 막대기 표시는 접힌 파라솔인데 간격 유지 및 통행로 등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부분은 개인 파라솔이나 그늘막 텐트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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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나'의 위치는 처음부터 이 위치에서 이상한 일행이 오기 시작했는데, 유상 대여한 파라솔을 뽑아서 여기 저기 꽂는데, 제가 있는 위치에 다닥다닥 붙이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지켜봤는데, 점점 제 자리 앞, 뒤, 옆으로 포위하듯이 대여 파라솔, 자신들의 그늘막 텐트를 붙여서 이동도 못할 정도로 붙이네요.

정중하게 코로나 유행도 있는데, 간격은 유지하자고 이야기했지만, 무슨 상관이냐는 공감능력 제로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는데...

속초시 시설관리공단 직원에게 이야기하는 동안 가족에게 욕설까지 했었다고 합니다. 욕설은 사패 일행의 문제지만...

 

 

관리공단 직원에게 문제 제기

1. 접힌 파라솔은 사용하면 안 되지 않나?, 뽑는 것도 안 되는 것 같은데... 관리 직원이 접힌 건 애초에 사용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함.

2. 개인 파라솔 이용구역에 대여 파라솔 설치 가능한지? 또 대여 파라솔 구역에 개인 파라솔이나 그늘막 텐트를 설치 가능한지?

3. 코로나 시국에 거리두기는 유지해야 하지 않나?

 

직원 답변

1. 파라솔 이동한 것으로 보이지 않음. 원래 뽑으면 안 되지만, 인원이 많은 경우 사용할 수 있다고 함.

2. 안 됨.

3. 자신이 봤을 땐 거리두기에 문제가 없다고 함.

 

하지만 파라솔을 뽑아 사패 일행이 마음대로 꽂았는데, 이걸 몰랐다고 함.

그리고 속초해수욕장은 인원 포화상태도 아니고 전반적으로 충분히 여유가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판단하는 건 뭐냐고 물었더니 그냥 규정상 사용할 수도 있다는 뜻이라고... 그걸 이해하라고 설명한 건지 속이 답답했다.

 

그리고 대여 구역에 개인용품 설치 안 되는데, 제재하지도 않고 반대인 경우도 왜 안 하냐고 물었더니 확인해보겠다고 하고 결국 아무런 제재가 없음.

 

거리두기도 제 주변에 사패 일행의 가장 먼 파라솔과 간격이 1m 정도 돼 보여 문제없다고 하는데, 제일 가까운 그늘막과 다른 파라솔은 이미 붙어있는데, 제대로 보긴 한 거냐 하니 죄송하다고 그 부분 미처 제대로 보지 못했다고 한다.

 

사패 일행이  난장판을 만들고 나니 다른 사람들도 우후죽순처럼 여기저기 난장판...

관리를 하겠다는 사람이 있으면 똑바로 하던지 아니면 빠지던지...

 

답답해서 속초시청에 담당자에게도 물어봤더니, 그러면 안 되는데라는 본인이 조치하겠다고 함.

하지만 끝내 나타나지도 개선됨도 없음.

자신이 책임자라며... 이게 무슨 여행객 우롱하는 것도 아니고...

 

사패 일행의 만행을 지켜본 옆쪽의 다른 일행이 사패 일행은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도 공감 못할 짓이라며 위로해주었는데요. 이 분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많이 해서 속초시에 민원을 그렇게 넣었는데, 나아지는 게 없다고 하네요.

매번 알겠다며 조치하겠다고 하면서 그냥 그 상황만 넘기는 거 같다고 하시는데...

 

관리를 하겠다는 사람이 관리를 똑바로 하지 않으면, 흐트러지는 건 순식간입니다.

더운 날 여행 온 사람들을 보며 일하는 게 힘들 거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관리하는 사람이 관리 소홀로 당시 속초해수욕장은 난장판이었고, 저희 가족은 사이코패스 일행에게 욕설까지 듣게 됐습니다. 

사람을 상대하는 게 힘들고 어렵더라도 규정대로, 관리상 원칙이 있다면 원칙대로 관리해야지.

대충대충 하는 일하는 건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사건이 있기 전 여유로울 때 해양수산부에서 해수욕장 경험에 대해서 서베이를 해서 좋은 평가를 했는데...

다시 평가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수욕장 물은 담배꽁초, 커피믹스 봉지 등 쓰레기가 동동...

 

모래사장은 통행로도 찾기 어렵고...

 

라이프가드는 설명도 없이 호루라기만 불어대고...

 

정말 최악의 속초 해수욕장인 듯싶습니다.

 

혹시나 속초를 가시더라도 속초해수욕장은 피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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